금융과 자동차가 만나다...“신한-현대차· 하나캐피탈-벤츠” 금융상품 출시
금융과 자동차가 만나다...“신한-현대차· 하나캐피탈-벤츠” 금융상품 출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10.2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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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을 주축으로 한 이종업종간 협력과 제휴가 활발하다. 신한은행과 현대자동차가 전략 파트너쉽 체결을 했으며 하나캐피탈과 벤츠가 금융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히 금융권은 올 들어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전통적 예대마진에 의존한 영업구조에서 탈피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유통업체는 물론 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기반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점포정책도 변화되고 있다. 고객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라도 은행점포를 개점하고 있다. 편의점과 빵집에 은행문을 열었으며 일요영업, 공항점포, 미술관이 있는 점포 등 다양한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등 고객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 신한은행-현대자동차,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자동차와 양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PWM센터 고객들은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6박 7일동안 무료로 시승할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차량 구입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 출시 전 먼저 쇼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임직원들에게 해외 송금 수수료 및 환율 등 신한은행의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PWM센터 內 제네시스 브랜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고객과 임직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간에 활발한 제휴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주철수 부행장(오른쪽)과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자동차 오토웨이타워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현대자동차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주철수 부행장(오른쪽)과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 하나캐피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금융상품 출시

하나캐피탈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이종 업종간의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휠&타이어 패키지’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하나캐피탈의 금융 상품을 이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구매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휠 & 타이어 패키지’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휠&타이어 패키지’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휠, 콘티넨탈 윈터 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센서, 허브캡으로 구성된 겨울철 드라이빙을 위한 토탈 솔루션 패키지 상품이다.

사진=하나캐피탈제공
사진=하나캐피탈제공

하나캐피탈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손님은, 18인치 ‘메르세데스-벤츠 윈터 휠 & 타이어 패키지’를 월7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증금 30%, 잔존가치 30%, 48개월 분납, E 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차량 기준)

아울러 패키지 구입 후 맞이하는 3번의 겨울 시즌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물류센터에서 호텔식 보관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특히, 10월 중 해당 패키지를 예약 구매한 후 11월 중 실제 장착을 완료한 손님에게는 5만원 상당의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와 함께 2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골프 스포츠백과 컴팩트 우산 세트 또는 빔 프로젝터 중 하나를 선택 증정한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금융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손님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 및 비즈니스 협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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