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엣지부터 코어까지 단일OS로 ‘스위치 포트폴리오’ 완성
아루바 “엣지부터 코어까지 단일OS로 ‘스위치 포트폴리오’ 완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0.30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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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가 29일 기업 및 소규모 지점들 그리고 데이터센터에서의 요구사항들을 해소할 혁신적인 스위치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아루바는 이날 자사 CX 스위치 포트폴리오에 엔터프라이즈급 고정형 액세스 스위치 ‘CX 6300’ 시리즈와 모듈형 액세스와 어그리게이션(aggregation)이 가능한 ‘CX 6400’ 시리즈 코어 스위치가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또 아루바 운영체제(OS) ‘AOS-CX’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루바는 이로써 기업 에지단부터 코어 데이터센터까지 단일의 네트워크 운영체제로 동작하는 스위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티브 브라브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사진=아루바)
스티브 브라브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사진=아루바)

아루바는 AOS-CX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CX 8400 시리즈 코어 스위치의 혁신과 성공으로부터 이제는 기업 캠퍼스, 지점 액세스 레이어(branch access layer), 데이터센터까지 단일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신 스위치 포트폴리오로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고 있다.

새로운 버전 AOS-CX 10.4는 풍족한 액세스 기능을 도입하는 동시에 CX의 차별화 요소를 네트워크 액세스 레이어(Network access layer)로 확장케 한다.

아루바는 이번에 발표한 AOS-CX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설계 원칙에 따라 개발된 모듈형으로 프로그래밍 기능과 높은 탄력성,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원인 파악과 분석, 구성 변경을 통해 빠른 장애 해결이 가능한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NAE) 기능으로 네트워크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파악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

AOS-CX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가장 가까운 지점인 엣지단에서 발생하는 높은 대역폭과 처리속도 요구를 충족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다이내믹 세그멘테이션(Dynamic Segmentation)을 통한 정책 기반 자동화로 사용자와 사물인터넷(IoT) 단말이 안전하게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는 통합 접근 정책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더불어 기업에서 데이터센터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한 VxLAN 을 통한 이더넷 VPN(EVPN) 및 가상 스위칭 익스텐션(VSX, Virtual Switching Extension)을 통해 유지 보수 기간 동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다운타임(downtime)을 없애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아루바는 단일 OS, 단일 아키텍처, 단일 운영 모델로 기존 네트워크에서 지적돼온 네트워크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간소화하며 높은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출시된 CX 6300 시리즈는 최대 10대까지 스택킹(Stacking)이 가능한 가상 스위치 프레임워크(VSF, Virtual Switch Framework)를 통해 유연성을 제공한다. 현재와 미래의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도록 내장 10/25/50기가비트(gigabit) 업링크를 제공하는 스택형 스위치 제품군이다.

또 CX 6400 시리즈 모듈형 스위치는 기가비트 PoE 액세스뿐만 아니라 100G 코어로 확장할 수 있고 차단 없는 패브릭을 갖춘 5슬롯과 10슬롯 섀시를 모두 제공해 융합 구축이 가능함은 물론 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단일 플랫폼에서 표준화할 수 있다.

스티브 브라브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CX6300 및 CX6400과 클라우드 기반 OS인 AOX-CX를 사용하면 기업들이 유지보수 시간을 줄이고 연결된 유무선 단말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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