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모바일로 간편가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오픈
카카오페이, 모바일로 간편가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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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및 결제까지…국내 최초 모바일에서 '원스톱' 가능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모바일 채널 가입 시 제공되는 기본 3% 할인 혜택까지 제공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7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7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자료=카카오페이)

시중은행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사 등에 번거럽더라도 꼭 가야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이제는 모바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으로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가입이 가능했지만, 한 번 가입하려면 각종 보안 프로그램 설치로 컴퓨터가 느려지기도 하는 현상이 있었고, 윈도우가 아닌 맥으로는 가입하기가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카카오페이는 자사의 간편보험 서비스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공익적 성격의 보증상품으로, 기존에는 대부분 시중은행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오프라인에서 신청해왔다.

모바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국내에서 최초다.

지난 6월 카카오페이는 HUG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상품 오픈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한 가입절차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4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왼쪽부터)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사장이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카카오페이)
지난 6월 24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사무실에서 (왼쪽부터)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 사장이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신청은 1년 365일 24시간 가능하며, 심사는 필수서류 제출 후 최대 5 영업일 이내 완료된다. 서류제출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일부 가입조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단, 필수서류 및 할인대상 증명서류는 신청일 기준으로 1주일 이내 등록 완료되어야 하며, 1주일 경과 시 신청내역은 자동 취소된다.

심사 후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드를 선택해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모바일 채널 가입 시 제공되는 기본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배려계층・청년가구・모범납세자・임대차계약 전자계약자 등에 해당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임차인들이 더욱 쉽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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