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 통해 3일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 제공
글로벌 디자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지식을 나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디자인하우스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디자인 세미나'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까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1일권 15%, 2일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 무대로 도약을 꿈꾸는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글로벌 현장의 트랜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한한 글로벌 연사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올해는 아르텍(Artek) 디자인 디렉터 출신 빌레 코코넨(Ville Kokkonen) 알토 대학 교수, 영국 디자이너 겸 아티스트 베단 로라 우드(Bethan Laura Wood), 디자인 서비스 기업 아트린코(Artlinco) 디자이너 겸 덴마크 디자인 대사 소렌 프람(Soren X. Frahm),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 '어 랏 오브 브라질' 설립자 겸 디자이너 페드로 프랑코(Pedro Franco), 노트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건축가 다니엘 헥셔(Daniel Heckscher), 트렌드 예측 기업 WGSN의 스페셜리스트 찰리 클라크(Charlie Clark), 이탈리아의 디자인 교육기관의 학장 겸 건축가 리카르도 발보(Riccardo Balbo) 등 6개국 출신 총 7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이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알리고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이다.
올해는 흥미로운 창작자와 풍부한 문화 콘텐츠, 개성 강한 지역색이 뒤섞인 '서울'의 창조력에 주목하는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