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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4일 프랑스 bnp파리바와 합작법인인 sh&c 생명보험을 bnp파리바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h&c생명을 양사의 50:50 합작 형태보다는 bnp파리바의 글로벌 상품 및 투자운용 역량 이전이 가능한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 양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협력 강화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과 bnp파리바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작년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과 sh자산운용의 합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제휴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보험사업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bnp파리바는 신한금융이 보유하고 있던 50%+1주 중 다수(35%+2주)를 보유하게 되고, 지분의 일부(15%-1주)는 신한은행이 보유할 예정이다.
bnp파리바는 sh&c생명을 보장성 보험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선도 보험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sh&c생명의 상호는 수개월 내에 다른 이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그룹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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