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공회의소 'ECCK백서 2019' 발간…"한국 정부에 180여개 건의"
주한유럽상공회의소 'ECCK백서 2019' 발간…"한국 정부에 180여개 건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1.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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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헬스케어·화학·식품·보험·물류·운송 등 총 20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건의 발표
실라키스 ECCK 회장 "권고안 실행되면 투자자들 및 한국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 확신"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이하 ECCK)는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앞줄 왼쪽 두번째)를 비롯해 ECCK 산하 산업별 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ECCK 백서 2019'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이하 ECCK)는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앞줄 왼쪽 두번째)를 비롯해 ECCK 산하 산업별 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ECCK 백서 2019'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국내에 진출한 많은 유럽계 기업들이 문재인 정부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 부처가 처음으로 유럽계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이하 ECCK)는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ECCK 백서 2019'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서의 주요 내용들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ECCK는 2019년도 백서에 포함된 자동차·헬스케어·화학·식품·보험·물류·운송 등 총 20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관련 이슈 및 한국 정부에 제시하는 180여개의 건의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2주 전에 브뤼셀 유럽연합 본부에서 진행된 차기 EU집행위원회 무역담당 집행위원 필 호간과 EU 통상담당 위원장 등 고위 관료들과의 만남에서 논의된 백서 내용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비롯해 ECCK 산하 산업별 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산업별 위원장으로는 줄리엔 샘슨 ECCK 헬스케어 위원회 위원장 겸 GSK 한국 사장, 카스텐 퀴메 ECCK 식품 위원회 위원장 겸 네슬레코리아 대표, 김홍중 ECCK 승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막스 버거 ECCK 상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 올리비에 깔랑드로 ECCK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통상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유럽업계의 입장을 공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ECCK 백서 2019' 발간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ECCK 백서 2019' 발간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백서는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규제환경 개선을 위한 유럽업계의 소망을 반영한 건의사항들로서, ECCK는 이러한 권고안이 실행이 되면 모든 투자자들을 비롯해 한국 사회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해당 백서가 한국과 유럽 당국간의 건설적인 소통을 위한 주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라키스 ECCK 회장은 "올해초 다른 외국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국에서의 외국인투자자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의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기업환경을 개선을 위한 백서의 정책제안을 높게 평가했고, 지난 4월 처음으로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2018년 백서에 제시된 건의사항들에 대한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ECCK가 제시한 2018년 백서 123건의 이슈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검토결과를 ECCK에 회신했으며, 123건의 이슈 중 40%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2019 백서에는 180개의 이슈 및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그는 "백서에 기재된 건설적인 건의사항은 저희 회원사들로부터 제기된 내용이며 이는 여러 외국상공회의소의 지지를 얻는 동시 유럽 관련 기관들의 견해와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건설적인 대화의 초점이 지속적으로 산업계 이슈와 건의사항에 맞춰져 함께 실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ECCK 백서 2019'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황지석 ECCK 화학 위원회 위원, 김홍중 ECCK 승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막스 버거 ECCK 상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줄리엔 샘슨 ECCK 헬스케어 위원회 위원장 겸 GSK 한국 사장, 올리비에 깔랑드로 ECCK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카스텐 퀴메 ECCK 식품 위원회 위원장 겸 네슬레코리아 대표, 김보선 ECCK 부총장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ECCK 백서 2019'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황지석 ECCK 화학 위원회 위원, 김홍중 ECCK 승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막스 버거 ECCK 상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줄리엔 샘슨 ECCK 헬스케어 위원회 위원장 겸 GSK 한국 사장, 올리비에 깔랑드로 ECCK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카스텐 퀴메 ECCK 식품 위원회 위원장 겸 네슬레코리아 대표, 김보선 ECCK 부총장 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어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축사를 통해 ECCK 백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유럽집행위원회는 매년 백서를 발간하는 ECCK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기업활동 개선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 ECCK는 같은 장소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ECCK 백서 2019를 유명희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ECCK소속 회원기업 대표들과 유럽국 대사관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ECCK가 그간 한-유럽간 정부, 민간의 대표적 소통창구로 기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2015년 이후 매년 백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기업환경과 관련된 제도 전반을 조망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하는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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