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많은 대출을 싼 이자로" 카카오페이, 저금리·고한도 특별상품 선보여
"보다 많은 대출을 싼 이자로" 카카오페이, 저금리·고한도 특별상품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2.0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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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대출비교' 서비스 개시 이후 이달 2일부터 저금리・고한도 특별상품 출시해
카카오페이로 신용등급 확인 후 여러 금융사 대출 상품 비교…대출 수요자 실질적 혜택 강화
카카오페이가 대출 수요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액을 더 저렴하게 대출할 수 있는 저금리·고한도의 특별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황병우 기자)
카카오페이가 대출 수요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액을 더 저렴하게 대출할 수 있는 저금리·고한도의 특별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황병우 기자)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대출 수요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대출비교' 특별상품을 선보이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2일부터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와 협력해 저금리·고한도의 특별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씨티은행과 함께 최저금리 2.36%, 최대한도 1억 8000만 원의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금리인하 0.5%에 카카오페이 우대금리 0.8%가 더해져 최대 1.3%p(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고신용(1~3등급) 사용자 뿐 아니라 중신용(3~7등급) 사용자들도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자사 플랫폼에서 여러 대출 상품의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를 오픈했다.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수 200만 명을 돌파한 ‘신용조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한 후,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조건・상황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수요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22개 금융사(1금융권 6개, 2금융권 16개)의 신용대출・담보대출 등 50여 개를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등급에 맞춰 원하는 한도와 금리 조건 등을 편리하게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상품을 선택하면 예상금리 확인 및 상환금 계산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화면 (자료=황병우 기자)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 화면 (자료=황병우 기자)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발판 삼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2일 금융위로부터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 정보를 사용자에게 중개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신용등급 기준으로 상품 비교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대출 수요자의 신청 정보를 바탕으로 확정된 대출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게 카카오페이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갖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결로 사용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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