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평가
하이드로젠파워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평가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6.03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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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09년 6월 3일자로 ㈜하이드로젠파워의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가는 자동차부품의 사업안정성 및 주식시장 활용에 기반한 재무융통성 등의 긍정적 요인과 주력사업의 업황 부진, 에너지사업부의 향후 전망 불확실성, 열위한 재무안정성 등의 부정적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신재생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업체로2007년 로봇제조 회사인 이지로보틱스를 합병한데 이어 2008년에는 에너지경제연구소를 합병하면서 현재의 사업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자동차부품은 30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조기술, 자체 금융설계 제작, 다양한 주조설비 보유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부품의 수익성은 미흡한 수준이다. 재료비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다수의 경쟁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에 종속된 수익구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 내외의 낮은 수준이 유지되었으며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2008년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2009년 들어 원재료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영업채산성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대 수요처인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가 모회사의 경영악화로 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은 추가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전반적으로 사업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추진 의지 및 사업주체인 계열사의 자금조달 여부 및 수익성 확보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향후 사업전개의 불확실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계열사 설립 및 인허가 과정에 용역을 제공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에너지 사업부의 수익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용역발생이 계열사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계열사들의 향후 사업전망이 불확실한 점을 고려하면 장부상 수익성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운영자금부담 확대와 합병법인의 차입금 승계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하였다. 2008년말 기준 총차입금은 241억원으로 현금창출력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으로 판단되며 기간구조도 단기위주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동사는 2009년 3월중 공동투자자인 디엠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동사 계열사)의 지분 중 일부를 59억원에 취득하고 1년만기 어음을 발행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지급부담도 내재되어 있다. 다만, 차입금중 56억원은 계열사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상환의 강제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유형자산 담보 차입금의 비중이 커서 회전사용이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며 코스닥 상장사로서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도 있는 등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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