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사태 5개 합동대응반 가동...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구축“
정부 "중동사태 5개 합동대응반 가동...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구축“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0.01.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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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틴전시플랜 재점검..."필요시 선제적이며(Preemptive), 신속하고(Prompt), 정확하게(Precise) 대응“

김용범 제1차관은 8일(수) 17:00 정부 서울청사에서 중동관련 관계부처 합동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지역 불안에 대비, 합동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관계부처 합동대응반은 오늘 개최된 2020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중동지역 불안 대응 관련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구성된 것이다.

합동대응반은 중동사태와 관련한 주요부문 동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現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활용하여 구축한 범정부 대응체계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합동대응반은 기재부 제1차관을 총괄반장으로, 금융시장(금융위), 국제유가(산업부), 실물경제(산업부), 해외건설(국토부), 해운물류(해수부) 등 총 5개반 주무부처 차관이 반장으로 활동한다.

금융시장반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중동 익스포져 등을 점검하고, 금융과 외환시장 불안 발생시 시장안정조치를 수행한다. 국제유가반은 국제유가 동향과 석유 가스 등 수급상황으 모니터링하고, 석유 가스 수급불안이나 국제유가 급등시 조치를 취한다. 

실물경제반은 수출 외국인투자 등 실물경제 영향 분석과 점검을 하며, 중동 수출 등 실물경제부문에 대응한다. 해외건설반은 중동지역 건설수주와 현지업체 안전 등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수주와 공사중인 사업이 차질시 대응 한다. 해운물류반은 호르무즈해협, 페르시아만 통항 선박의 안전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상황발생시 조치를 취한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지역 불안상황이 우리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분야별 대응반을 중심으로 소관분야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상황악화에 대비해 이미 마련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을 면밀히 재점검을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필요시 상황별 조치를 취사선택하여 선제적이며(Preemptive), 신속하고(Prompt), 정확하게(Precise)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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