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주최로 이루어진 제 2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이 16일 오후 3시 합정동 본사에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문단에 주목받는 중견 문인 6명을 비롯해 조각가 그림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예술인, 사회공익에 이바지한 봉사자 등 모두 11명이 선정됐다.
특히 ‘제2회 중앙뉴스 문화시상식’에는 제주, 울산, 청주, 홍성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 마련된 특별무대에서는 김기종 팝페라 가수가 출연하여 행사장을 빛냈다.
시상식에는 시인이며 수필가인 박종민 사회자의 진행으로 총 11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수상자는 △주경림 시인(시 부문 대상) △마종옥 시인(시 부문 본상) △채진석 시인(시 부문 신인상) △임양숙 작가(수필 부문 대상) △변광섭 작가(수필 부문 본상) △허성수 작가(소설 부문 본상) △김용복 문인화가(예술 부문 최우수상) △이창원 조각가(예술 부문 최우수상) △김형국 전문의(사회문화 부문 봉사상) △곽상규 광시중학교 교장과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사회문화 부문 공익활동상) 등이었다.
중앙뉴스 박광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인문학은 성숙한 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바탕”이라며 “정서가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인들이야 말로 진정 이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의 지표가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표는 "본지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통해 갈 길을 헤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뉴스는 2018년 8월, 창립 10주년 기념식 일환으로 개최한 '제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에 이어 2018년 한국문인인장박물관에서 열린 ‘여성문학 100주년 기념식 등을 주최하며 한국문단의 발전과 예술계의 저변 확대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