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젬 사장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한 SUV 통해 쉐보레 브랜드 미래 이끌어 나갈 것"
한국지엠은 경영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신형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에 돌입하고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을 비롯,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쉐보레는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견적 상담 이후 특정 기간 안에 계약 및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애플 와치5, 애플 에어팟 프로 등 풍성한 경품도 함께 증정한다.
사진 1 -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오른쪽 두번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오른쪽 네번째),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오른쪽 세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2 - (왼쪽부터)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3 -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부평공장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양신 기념식에서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4 -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는 한국지엠 직원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