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환보유액 4천96억5천만달러...사상 최고 기록
1월 외환보유액 4천96억5천만달러...사상 최고 기록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2.0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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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 갔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96억5천만달러로 전월말(4천88억2천만달러) 대비 8억4천만달러가 증가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커버드본드) 등 유가증권은 3천784억5천만달러(92.4%)로 전달에 비해 65억8천만달러가 감소했다.

반면,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금하는 예치금은 202억9천만달러(5.0%)로 전달에 비해 74억4천만달러가 증가했다. 금은 매입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변동없이 47억9천만달러(1.2%)를 유지했다. IMF에 출연한 SDR(특별인출권)은 33억4천만달러(0.8%)로 2천만달러가 감소했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27억8천만달러(0.7%)로 전달에 비해 1천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작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3조1천79억달러로 1위를 고수했으며, 일본 1조3천238억달러, 스위스 8천548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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