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WD ‘액티브스케일’ 사업부 인수…"전략적 기업 인수 계속 할 것"
퀀텀, WD ‘액티브스케일’ 사업부 인수…"전략적 기업 인수 계속 할 것"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2.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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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코리아는 본사가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의 자회사 ‘웨스턴디지털테크놀로지(Western Digital Technologies, Inc)’와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오브젝트 스토리지 사업부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퀀텀은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제품군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및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이레이저 코드(Erasure Code)를 이용해 데이터를 인코딩하고 데이터 손실시 디코딩 과정을 거쳐 원본 데이터를 복구)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수로 퀀텀은 소프트웨어-정의 방식(software-defined approach) 기반의 비디오 및 비정형 데이터 저장, 관리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게 됐고 혁신 및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전략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퀀텀과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은 고객 및 주요 이해 관계자를 위해 원활한 전환을 약속했으며 퀀텀은 인수 이후에도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제품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퀀텀 포트폴리오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퀀텀코리아)
오브젝트 스토리지, 퀀텀 포트폴리오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퀀텀코리아)

이번 인수 거래는 2020년 3월31일 내 종결될 방침이며 통상적인 종결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해당 거래의 재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퀀텀은 이번 인수 거래의 초기 재무적 영향이 현재 비즈니스 운영에 경미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거나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0년 4분기 재무 결과 발표와 함께 추가적인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 제이미 레너(Jamie Lerner) CEO는 “퀀텀은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기업 인수를 검토할 것이다”며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는 퀀텀의 전략, 고-투-마켓(go-to-market) 집중, 기술 포트폴리오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혁신 제품 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도입 고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 관리해야 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레이저 코딩(erasure-coded) 오브젝트 스토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엔지니어와 과학자들과 함께 디스크 및 테이프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 등으로 강력한 기술기반 제품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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