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파격적인 변화"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상륙
"5년만의 '파격적인 변화"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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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고유의 DNA 계승…실용성과 역동성,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주행성능까지 갖춰
시그니처 DRL 적용된 LED 헤드램프, 신형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함 강조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로 연비 효율 향상…4가지 트림 국내 판매가격 6230만원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5년만에 풀체인지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5년만에 풀체인지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수입 SUV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에서 특유의 매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랜드로버가 신형 SUV를 내놨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부터 7일 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 샤인데일리조트에서 현대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5년만에 풀체인지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전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스커버리 고유의 DNA를 담은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목적성, 공간 활용성,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LED 헤드 램프와 세련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 LED 헤드 램프는 현대적인 패밀리룩을 완성시킨다.

또한 새로운 범퍼에는 공기 흡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베인(Active Vane) 기능이 추가돼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연비 개선에 효과적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인테리어는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시내 주행과 레저 목적 모두를 충족하는 SUV로서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일 강원도 홍천군 샤인데일리조트에서 열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정일영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마케팅 홍보 총괄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6일 강원도 홍천군 샤인데일리조트에서 열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정일영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마케팅 홍보 총괄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40:20:40의 분할 폴딩 시트인 뒷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 및 160mm 전후 슬라이딩이 가능해 탑승자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박스는 최대 9.9리터의 용량이다.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기존 대비 더욱 커졌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794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지고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운전자의 작동 환경 반경을 줄이기 위해 송풍구와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바뀌어 더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최신 디자인의 터치식으로 개선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도 지원한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를 대거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48볼트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약 6% 개선했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엔진 가속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ZF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기존 대비 약 2%의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아울러,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PTA, Premium Transverse Architecture)를 새롭게 적용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췄다. 조향 반응성 개선은 물론 탑승객이 느끼는 진동과 소음도 감소시켰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을 위해 노면의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를 탑재했으며, 운전자가 노면 상황에 맞게 에코, 컴포트, 오토,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6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과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대 600mm의 도강 능력도 갖추고 있다.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를 적용해 뒷좌석에 탑승자나 트렁크에 부피가 큰 짐이 있어도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옵션으로 보닛에 가려진 부분까지 전방 시야를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장거리 주행시 피로를 경감할 수 있도록 첨단 레이더 기반의 스톱앤고(Stop&Go) 지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 브레이크 홀드 기능 등 첨단 능동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측후면 (사진=황병우 기자)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측후면 (사진=황병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라며 "72년간 축적된 랜드로버만의 전설적인 주행 역량과 선도적인 최첨단 기술이 더해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과 실용성을 더욱 강화해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며 전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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