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그린룸’, 아카데미 시상자·특별 게스트가 머무는 대기실은?
‘롤렉스 그린룸’, 아카데미 시상자·특별 게스트가 머무는 대기실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2.1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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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는 2016년부터 매년 영화계에서 얻은 독창적인 영감을 토대로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이 열리는 돌비 극장 내 ‘그린룸(Greenroom)’을 디자인해오고 있다.

그린룸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들과 특별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머무는 특별한 공간으로 유명하다.

그린룸은 롤렉스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주제로 꾸며지는데 올해의 테마는 ‘극지 탐험’이다.

롤렉스의 역사는 지난 세기 가장 위대한 탐험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Oyster Perpetual) 시계는 탐험가 및 모험가와 함께 가장 높은 산, 오지의 동굴, 남극과 북극, 해저 심해(2019년 그린룸 테마는 수중 세계)를 누볐다.

수십년간 롤렉스 시계는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넘어 탐사 활동을 펼치는 탐험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도구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서 시계의 성능을 입증했다.

역사적인 인류 최초의 에베레스트 산 등정 이후, 상징적인 익스플로러(Explorer) 모델이 1953년 출시됐으며 1971년에는 익스플로러 II(Explorer II) 모델도 선보였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탐험 분야에 대한 롤렉스의 후원은 ‘순수 발견’에서 ‘자연 보전’으로 변화했다.

2019년 롤렉스는 기후 변화에 직면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퍼페츄얼 플래닛(Perpetual Planet) 캠페인을 출범했다. 그린룸의 디자인에서도 환경 보호에 관한 롤렉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롤렉스 커뮤니케이션 & 이미지 담당 이사 아르노 보치(Arnaud Boetsch)는 “올해 그린룸의 디자인은 롤렉스가 보호하고자 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연약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롤렉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선구적인 개인, 단체와 손 잡고 지구 보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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