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OUT" 살균 기능 생활용품에 소비자 관심 '쑥쑥'
"바이러스 OUT" 살균 기능 생활용품에 소비자 관심 '쑥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1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심살균수, 소형 살균기 등 어린 아이들과 외출 후 필수 아이템이 된 살균 용품 인기 ↑
"공식 인증 기관의 안전 검증된 성분, 안전성 테스트, 살균 효과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전염성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위생과 살균이 중요시되면서 실내에서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의 생활용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 유모차, 카시트 등 외출 아이템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 

실제로 시중에 출시된 간편하고 효과적인 위생·살균 용품의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위생 용품, 살균 제품을 구매할 시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세심한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고 관련 업계는 이야기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살균 기능이 있는 생활용품의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아가방앤컴퍼니 '퓨토하우즈 안심살균수' (사진=아가방앤컴퍼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살균 기능이 있는 생활용품의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아가방앤컴퍼니 '퓨토하우즈 안심살균수' (사진=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앤컴퍼니의 '퓨토하우즈 안심살균수'는 세균과 먼지로 오염된 아기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세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아이와 외출 시 필요한 카시트나 유모차는 수시로 세척이 어려운데 이 제품은 번거로운 세척 과정 없이 수시로 뿌려 사용할 수 있다. 

화학세정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살균 세정제로 아이의 입에 닿는 완구 및 각종 용품의 때와 세균(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N 포털사이트 기준 '안심살균수' 검색량이 지난해 12월 이후 한 달 만에 30배가량 증가했다. 

아기의 입에 닿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테스트(피부자극실험, 급성독성, 안점막자극실험, 살균 효과 인증)를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가방몰의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락앤락 휴대용 소형 '칫솔살균기' (사진=락앤락)
락앤락 휴대용 소형 '칫솔살균기' (사진=락앤락)

락앤락 '칫솔살균기'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칫솔을 관리할 수 있도록 1~2인용으로 선보인 소형가전이다. 이동 중 칫솔을 휴대하거나 아이의 경우 어린이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소형∙초경량에 충전 방식으로 휴대해 살균하기 어려웠던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했다. 1인용 제품의 경우 명함 사이즈(9cmX5cm)의 절반 정도 크기다. 한 손에 잡히며 무게는 에어팟(48g)보다 가벼운 27g이다.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 없으며, 두 시간 충전하면 약 한 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칫솔살균기는 자외선 중에서도 파장이 짧아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UV-C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시켜 99.9% 살균한다. 충치균인 뮤탄스균을 포함해 각종 병을 유발하는 녹농균, 대장균 등을 3분 만에 완전히 제거하는 효과를 지녔다.

필립스 컴포트터치 플렉스헤드 스티머 (사진=필립스)
필립스 컴포트터치 플렉스헤드 스티머 (사진=필립스)

피부에 직접 닿는 의류는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외출 전, 후로 살균이 필요하다. 필립스 컴포트터치 플렉스헤드 스티머 (Comfort Touch Flexhead Steamer, 모델명 GC557/38)는 주름제거는 물론 오염된 의류의 냄새 제거 및 살균까지 제공한다. 

일반 스팀 다리미와 달리 움직이는 헤드 부분이 빈 공간 없이 옷감과 밀착하여 초강력 밀착 스팀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초대형 사이즈의 '이지 스티밍 보드'가 탑재되어 편안한 자세로 다림질이 가능하고, 5단계 스팀조절 기능으로 어떠한 옷감도 완벽하게 다림질할 수 있다. 

동급 제품 최고 수준인 2000W의 전력으로 분당 40g의 스팀 출력이 가능하고, 예열 시간이 45초로 매우 짧아 외출 5분 전에도 빠르고 완벽하게 깊은 주름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담당자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들은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외출 시 사용했던 물건은 세척 및 살균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카시트나 유모차 같이 세척이 어려운 물건은 시중에 나와있는 간편한 살균 기능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액체 성분인 경우 아이의 피부에 닿을 수 있으므로 안전 성분인지, 공식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