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기보,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MOU 체결
KB국민은행-기보,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2.1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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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4600억원의 보증공급으로 혁신기업의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
KB금융은 신한금융에 금융그룹 경쟁에서 1위를 내줬지만, 은행 간 경쟁에서는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에 앞섰다. (사진=황병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들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지원에 나선다. (사진=황병우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의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의 업무협약으로 금전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산업 육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혁신산업 분야 및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창업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 '코로나19'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이 이번 MOU의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총 80억원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여 총 4600억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창출 기업, 규제 샌드박스 및 규제자유특구 소재 기업, 스마트공장 등 기술창업기업으로 업력에 관계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술을 사업에 활용하는 모든 신기술사업자가 지원대상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에 총 5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조100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으로 혁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혁신기업 의 창업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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