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박차" GS25, 2020년 AR상품 전시회 개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박차" GS25, 2020년 AR상품 전시회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3.08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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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경영주와 올해의 핵심 트렌드·전략 공유…AR 콘텐츠 중심의 온라인 참여 방식
"올해 편의점 핵심 트렌드는 '가치 소비'…1인가구 및 포미족(For me) 확대 예상"
GS25 본부직원과 가맹 경영주가 2020년 핵심 트렌드 내용이 담긴 AR 교육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GS25)
GS25 본부직원과 가맹 경영주가 2020년 핵심 트렌드 내용이 담긴 AR 교육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GS25)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형 오프라인 전시회 등이 취소되면서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육과 전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에서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전시회 대신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1만4천여점의 GS25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0년 AR 상품 전시회'(이하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상품 전시회는 올해 편의점 핵심 트렌드를 가맹 경영주에게 제시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GS25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GS25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상품 전시회 운영 방식을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온라인 운영 방식으로 변경했다.

GS25 관계자는 "매년 대형 전시회장에 전국의 가맹 경영주를 초대해 직접 체험하게 했던 오프라인 중심의 운영 방식을 탈피하고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온라인 운영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본부와 가맹 경영주가 2020년 핵심 소비 트렌드를 공유하고 상품 전략을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진일보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GS25는 오프라인 대면 중심의 기존 방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한 올해 상품 전시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중 집결 방식을 지양하는 사회적 운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실의 이미지 또는 정보에 가상의 3차원 이미지를 입혀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됐다.

GS25가 개발한 AR 교육 콘텐츠 시연 이미지 (자료=GS25)
GS25가 개발한 AR 교육 콘텐츠 시연 이미지 (자료=GS25)

GS25는 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이하 AR 교육 콘텐츠)에 매장의 상품 진열대와 올해 출시 할 신상품, 전략 상품 등을 3차원 모델링으로 구현했으며, 360도 회전, 확대할 수 있는 이미지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의 상품별 진열 변화를 다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체적인 상품 모양과 상세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R 교육 콘텐츠로 2020년 핵심 소비 트렌드와 MD 전략도 학습할 수 있는데,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핵심 내용을 안내 하는 영상과 다양한 3차원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해 가맹 경영주가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GS25는 AR 교육 콘텐츠 외에도 시·공간 제약없이 정보를 반복 확인하고 매장 운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했고, 가맹 경영주가 접근하기 쉬운 점포 발주 기기, PC,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GS25는 올해 ‘가치소비’에 중점을 둔 소비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고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현재’의 만족과 ‘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상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For me)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S25는 편리함에 중점을 둔 가치, 만족감 있는 한끼에 중점을 둔 가치, 재미와 감동에 중점을 둔 가치, 건강과 환경에 중점을 둔 가치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한 상품전시회의 운영 방식 혁신으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가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전국 가맹 경영주가 디지털 콘텐츠 통해 올해의 트렌드 미리 체험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점포 운영 능력을 높이고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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