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전세계 곳곳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중"
화웨이 "전세계 곳곳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3.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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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 2억원 이어 마스크 20만장 추가 기부

19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만3000명을 넘어서고 누적 사망자는 87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6일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및 종사자들을 위한 감염 예방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억원, 대구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제작 등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 등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화웨이는 마스크 20만장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3월20일 오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는 3월20일 오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 (사진=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는 마스크 부족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장애인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개학이후 대구지역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다.

한국화웨이 멍 샤오윈 CEO는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면서부터 마음이 매우 아팠다. 기부를 했지만 마스크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감염 예방에 취약한 장애인들과 학교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가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을 3차례나 연기했지만 학생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확보하지 못해 4월6일에 제대로 개학을 할 수 있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다행히 화웨이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큰 짐을 덜게 됐다”며 “보내주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소중한 방역물품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내는데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한국에서 ICT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보다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 복구에도 ICT 기술을 적용할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화웨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방호복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밀라노의 일부 병원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기부해 환자가 가족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주요 병원에 와이파이 시스템을 제공했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 진료과 관리를 위해 태국 병원에 원격 의료 화상회의시스템 7세트를 기부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태국 전역의 의료 전문가들은 일선 의료 종사자들과 협력하며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온라인 진료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의사와 간호사가 위치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스마트 기기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게 되어 의료진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는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태국의 코로나19 퇴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 화웨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웨이가 태국의 디지털 변혁에 일조하고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냐에서는 케냐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중국 우한 의료진의 코로나 확진 환자 진료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도록 비디오 컨퍼런스 기술과 마스크를 지원했다.

일본, 남부아프리카에 있는 보츠와나에도 마스크를 기부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중국에서 화웨이는 중국 우한 지역에 새로 건립 된 병원에 5G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 진단 플랫폼을 지원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의 의료 전문가는 최전선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와 원격 온라인 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진단 및 치료의 효율성과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글로벌 사회의 재난 극복에 책임을 다하는 한편 화웨이의 앞선 ICT 기술을 토대로 추진되는 테크포올(Tech4all)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이에게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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