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정기주주총회서 김광옥 부대표 선임
카카오뱅크, 정기주주총회서 김광옥 부대표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3.31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정관 일부 변경 등 총 7개 원안 승인
사외이사 2인 및 기타비상무이사 1인 신규 선임…법인명 '카카오뱅크'로 변경 결의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 (사진=카카오뱅크)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 (사진=카카오뱅크)

단독 대표 체제로 조직을 정비한 카카오뱅크가 부대표를 새로 선임하고 법인명과 브랜드명을 같게 만든다. 이를 통해 올해 예상되는 IPO를 준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광옥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광옥 사내이사는 카카오뱅크의 부대표로 경영 전반을 담당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켰으며 한국투자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을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 2015년에는 카카오뱅크 설립 준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황인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신보선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사외이사로, 김주원 전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한다. 

이상원 사외이사는 연임이 결정됐다.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주원 카카오뱅크 기타비상무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법인명을 약칭으로 사용해 온 ‘카카오뱅크’로 변경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KakaoBank of Korea Corp.)'에서 '주식회사 카카오뱅크(KakaoBank Corp.)'로 바뀐다.
 
이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