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엔터플, 금융 오픈 API 공동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쿠콘-엔터플, 금융 오픈 API 공동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3.31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콘, 엔터플 게이트웨이 솔루션 '싱크트리'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오픈 API 서비스 제공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와 박현민 엔터플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협약 체결 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콘)
김종현 쿠콘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와 박현민 엔터플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협약 체결 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콘)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인 오픈뱅킹과 함께 '마이데이터'로 통칭되는 '개인자산관리' 역시 크게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금융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 기업 쿠콘은 오픈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전문 기업 엔터플과 '금융 오픈 API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쿠콘을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에 안정적인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산업 시대에 쿠콘의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을 금융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콘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금융 API 비즈니스 노하우와 엔터플의 오픈 API 게이트웨이 관련 신기술 융합을 통해 어떠한 서비스라도 빠르게 연계해 새로운 금융 오픈 API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엔터플과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산 오픈 API 플랫폼이 금융 오픈 API 시장에 일부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기관의 오픈 API 서비스 환경과 이질감이 있는 데다 기술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빠르지 못했다는게 쿠콘의 설명이다.

쿠콘은 엔터플과의 제휴 협약 체결로 쿠콘이 보유한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플랫폼 제공을 자신하고 있다. 올해 카드사, 보험사를 비롯해 캐피탈, 저축은행에 금융 오픈 API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콘의 API 서비스 (자료=쿠콘)
쿠콘의 API 서비스 (자료=쿠콘)

박현민 엔터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쿠콘과 엔터플의 오픈 API 기술을 결합해 다각도로 전략적이며 장기적인 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 오픈 API 플랫폼 시장과 앞으로 열릴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으로 더 활발해질 오픈 AP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쿠콘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불어 정부의 오픈 API 활성화 정책에 따라 향후 정립될 시장표준에 쿠콘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금융기관이나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이다. 국내 500여 개, 해외 2000여 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조직화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