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580명 신규 채용'...신한은행 '2020년 수시채용' 발표
기업은행 '580명 신규 채용'...신한은행 '2020년 수시채용' 발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4.1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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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입행원 250명, 장애인 30명, 청년인턴 300명 채용
신한은행,디지털/ICT와 기업금융 분야 ‘핀포인트’ 수시채용 실시....신입사원 공채 계획

13일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신규 직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 IBK기업은행, 신입행원 250명, 장애인 30명, 청년인턴 300명 채용

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총 580여명의 신입행원과 장애인, 청년인턴의 채용을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 250명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규모다.

기업은행은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과 ‘디지털’로 나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보훈 대상자,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받는다.

기업은행은 필기시험에 주관식을 도입하고, 모집 분야별 관련 지식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 비중을 공통평가인 ‘직업기초능력평가’ 보다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공고와 홍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입행원 공개 채용 안내 영상은 오는 20일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인사담당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인재, 공공·윤리의식이 높은 행원을 채용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지원자는 직무 역량 개발 노력과 사회 기여, 공공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 등을 정립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30명의 장애인 직원과 300명의 청년인턴 채용을 별도 진행한다.

장애인 채용은 5월 6일부터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채용 직원에게는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정년이 보장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인턴은 5월 중순 경 지원서를 접수받고,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된다. 실기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청년인턴은 오는 7월부터 6주간 근무하며 우수 인턴으로 선정 시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가점을 받는다.

윤종원 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장애인 채용 등 포용하고 배려하는 바른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2020년 수시채용 실시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필요 분야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업의 디지털화 및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 내 경쟁 격화에 대응하고 혁신 기업 육성,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디지털/ICT와 기업금융 분야에 대한 ‘핀포인트’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디지털/ICT 분야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ICT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기업금융 분야는 기술 우수 벤처⋅중소기업 육성, 혁신금융 증대,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 등을 위한 업무 전문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경력직 수시채용을 시행한다. 금융권(은행, 보험, 증권, 보증기관 등) 기업금융 경력 보유자, 대기업 및 중견기업 자금⋅회계⋅재무⋅외환 등 업무 경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언택트 전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질문에 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AI 역량평가와 실무자 화상면접을 실시하며 디지털/ICT 분야는 온라인 코딩능력 테스트가 추가된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사이트(http://shinhan.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신입행원 공채의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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