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이준시스템, 엣지컴퓨팅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이노그리드-이준시스템, 엣지컴퓨팅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6.1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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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IoT센서들 증가 대비 엣지컴퓨팅으로 비용절감·생산성 향상

IT시장조사기관 IDC는 오는 2023년 기업의 신규 인프라 50% 이상이 데이터센터가 아닌 엣지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Gartner) 역시 전세계에서 사용 중인 엣지 디바이스의 수가 올해 200억개 이상으로 증가, 2022년 기업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의 75%가 클라우드 외부에서 생성될 것을 전망해 업계가 엣지컴퓨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엣지(EDGE)에서 실시간 데이터 저장·분석해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는 ‘엣지잇(Edgeit)’과 엣지컴퓨팅 전용 머신 ‘엣지제로(EdgeXerO, 이하 EXO)’를 FA시스템과 e커머스 전문기업 이준시스템과 공동 개발해 스마트팩토리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은 기존 클라우드기반 스마트팩토리로 불가능했던 실시간 데이터 관리를 ‘엣지잇’을 통해 신속한 엣지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 가치를 높여 비즈니스의 성장과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정식을 가졌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한상훈 이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업무(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은 기존 클라우드기반 스마트팩토리로 불가능했던 실시간 데이터 관리를 ‘엣지잇’을 통해 신속한 엣지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 가치를 높여 비즈니스의 성장과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정식을 가졌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왼쪽)와 한상훈 이준시스템 대표(오른쪽)가 업무(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그리드)

 

‘엣지잇(Edgeit)’은 이노그리드가 10여년간 개발 및 고도화시킨 퍼블릭·프라이빗·멀티·클라우드솔루션 노하우가 담긴 ‘클라우드잇’에 최신 엣지컴퓨팅기술을 결합해 이준시스템의 전문 사업분야인 FA(자동제어), 로봇 시스템등 제조업 기반을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킨다.

엣지잇은 기존 클라우드서비스와 달리 네트워크가 중단돼도 엣지 단말간 데이터 처리를 심리스(seamless)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짧은 지연시간, IoT기기간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한 빠른 응답속도, 단말간 데이터보안에도 강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엣지컴퓨팅은 하드웨어 기반의 어플라이언스 사업기회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은 엣지환경에 최적화된 엣지전용 머신 ‘엣지제로’(EdgeXerO, 이하 EXO)를 공동 개발해 제조기반 산업 현장에 데이터보안 강화, 고성능 컴퓨팅파워 탑재, 유무선 네트워크(CDN, 5G)결합등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 향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이준시스템 로봇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AR(증강현실)기술을 통한 고객과 사람중심의 서비스등을 개발한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HCI)과 MSP서비스에 엣지를 배치해 고도화시켜 나가며 제조, 의료, 유통, 교육등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이노그리드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진출을 위해 이준시스템의 대학생 교육할인스토어 와이군에 최신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해 이커머스사업등도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만나 IoT센서의 증가와 넘쳐나는 데이터들을 더 이상 기존 클라우드기술로 불가능했던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엣지컴퓨팅을 통해 가능케 됐다”며 “이준시스템과 함께 엣지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의 ‘10msec 미만의 서비스 응답 속도를 보장하는 초저지연 지능형 클라우드 엣지 SW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게 돼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기술 고도화를 통한 컨테이너기반의 클라우드엣지 플랫폼 구축 및 관리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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