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원 "직업계고 졸업생, 부모 세대보다 소득지위 낮을 가능성 크다"
직능원 "직업계고 졸업생, 부모 세대보다 소득지위 낮을 가능성 크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06.2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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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전공일치도 높을수록 상향이동 가능성 ↑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2일 ‘KRIVET Issue Brief’ 제188호 ‘직업계고 졸업생의 사회이동성과 직업교육 활동의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은 부모 소득지위와 동일할 가능성보다는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상향 이동할 가능성보다는 하향 이동할 가능성이 높았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경제적 지위 분포(단위: 명, 상)/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경제적 지위 이행행렬(단위: %) (자료=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04년)원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2015년)원 자료를 활용해 저자가 분석)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경제적 지위 분포(단위: 명, 상)/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경제적 지위 이행행렬(단위: %) (자료=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04년)원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2015년)원 자료를 활용해 저자가 분석)

집단별 이동가능성을 이행행렬로 분석했을 때 부모와 자녀가 동일한 계층에 머무르는 대물림 가능성은 소득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계고 출신 청년들은 직업의 전공일치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상향이동 가능성이 높고 하향이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진로 교육, 취업 교육, 취업 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을 시사했으며 노동시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역시 사회적 상향이동을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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