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작년 사회적 가치창출 9천93억원 창출"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작년 사회적 가치창출 9천93억원 창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6.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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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환경 오염 저감 기여 등 SV성과 공개

SK(주)가 29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를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회적 가치(SV)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SK는 2012년부터 투명한 경영 정보와 안전·환경·조직문화 등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이 보고서를 통해 SV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SK는 자사가 2019년 한 해 동안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각각 8194억원, 817억원, 82억원의 S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SK㈜)
(사진=SK㈜)

특히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817억원으로 전년(559억원) 대비 약 46%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통한 IT자원 절감 성과, AI 기반의 부동산 권리 분석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권리 보호 성과 등 SK㈜ C&C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기여 성과 등이 비즈니스 사회성과 확대를 견인했다는 것.

SK는 투자활동 전반에 SV 측정과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체크리스트와 SV 창출효과 검토를 통해 투자대상을 선별하고 투자가 이루어진 후에도 각 비즈니스 영역의 특성에 맞게 투자회사가 창출하는 SV를 측정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SK는 지난 2월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Enuma)’에 투자 한 바 있다.

SK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 기반한 SV 창출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원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SK㈜는 점진적으로 ESG 이행 등 SV기반 경영 시스템을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으로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이행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 C&C는 온실가스 저감 등의 환경문제와 사회 안전망 인프라 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주요 혁신 영역으로 선정하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SV 기반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행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굳건한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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