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창원공장 방문해 현장 소통 경영 나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창원공장 방문해 현장 소통 경영 나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0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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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 위한 도장공장 신축 등 투자 진행 상황 점검
코로나 19 상황 속 경영현황 공유하며, 노동조합과 임직원에 위기극복 협력과 동참 당부
카젬 사장, 직원 및 영업 일선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현장 소통 경영 지속
1일 창원공장을 방문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1일 창원공장을 방문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왼쪽 첫번째)이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코로나19 이후 크게 위축된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정상화를 되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호평 속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올 하반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1일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위한 시설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 및 임직원과 만나 경영 현황을 공유하는 등 하반기 시작 첫 날 부터 현장 소통 경영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카젬 사장의 창원 사업장 방문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더불어 회사의 경영 현황 및 도전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카젬 사장은 이날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현재 창원 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현장 안전을 강조하는 한편,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약속된 투자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노조 관계자 및 임직원과의 미팅에서 카젬 사장은 "예상치 않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물론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일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차질없이 신축되고 있는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카젬 사장(왼쪽 세번째)이 방문해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1일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차질없이 신축되고 있는 창원 사업장 내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카젬 사장(왼쪽 세번째)이 방문해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이어 그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선전하는 등 쉐보레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카젬 사장은 "올해 상반기 다양한 도전과제를 함께 극복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창원 사업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카젬 사장은 창원 공장 방문과 함께 창원 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까지 직접 방문해 영업 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도 가졌다. 임직원을 포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해 온 카젬 사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리더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영현황설명회를 지속해 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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