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전라남도, 1500억 규모 농·수·축산물 구매 업무 약정 체결
GS리테일-전라남도, 1500억 규모 농·수·축산물 구매 업무 약정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0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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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남 농·수·축산인 지원 위해 내년 말까지 전남 농·수·축산물 구매 약정
2015년부터 전라남도와 교류 협력 확대하며 매년 800억원 이상 판로 지원 성과 내
우수 상품 발굴로 고객 만족 확대하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 1차 산업 살릴 것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에서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급 학교의 급식이 중단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공급과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GS리테일이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나섰다.

GS리테일과 전라남도는 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150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을 2021년말까지 구매하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외 생산자 대표 3명 등 총 13명이 참석해 지난 6년여간 GS리테일이 전라남도와 지속 교류하며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1만5000여개 GS25와 GS더프레시의 소매점으로 판로확대,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등 다양한 신상품 공동개발 등 다양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7일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모바일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를 통해 전남 명품 특산물전을 운영하며 180톤 규모의 농·수·축산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전남 농·수·축산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게 GS리테일의 계획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신선식품 부문장은 "GS리테일이 중소기업 및 농·수·축산인과의 상생 사례를 많이 만들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과 판로를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소상공인 살리기에 매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그 동안 전라남도 농, 어민을 돕기 위해 완도에 전복 지정양식장을 운영하고 고흥주대마늘 판로지원, 전라남도 수산물 대전 등 소비촉진행사를 꾸준히 진행했으며, 농·수·축산인들을 적극 발굴해 온 결과 전라남도와 매년 800억원, 충청남도와는 700억원 규모의 판로지원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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