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 "원격지 직원들간 신뢰 구축이 중요"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 "원격지 직원들간 신뢰 구축이 중요"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7.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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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한 기업 문화 운영 방안' 소개

리미니스트리트는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해서는 "영상 회의를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일관성 있는 기업의 메시지를 공유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 Inc.)는 23일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재택 및 원격 근무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한 기업 문화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리미니스트리트의 전세계 직원의 60%, 특히 글로벌 서비스 제공 팀의 80%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원격 근무를 해왔다. 글로벌 서비스 제공 팀은 고객 요청을 처리하는 최일선에서 2천100개 글로벌 고객사의 SAP 및 오라클 시스템에 대한 3자 유지보수 지원 요청 사항을 연중무휴(24/7/365)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른 시간대의 팀원에게 끊김 없이 명확한 업무 인수 인계 정보를 전달하면서 최상의 전문 엔지니어 서비스를 일하고 있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사진=한국리미니스트리트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사진=한국리미니스트리트

이와 관련,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은 "직원이 어디에서 일하든 관계없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격지에 위치한 직원들간에 공고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원격 업무 시에는 이전 팀이 오프라인 상태가 될 때 바로, 준비하고 있던 다음 팀이 바톤을 넘겨받아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간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며 "이 모든 것은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자사의 숙련된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세계에 위치한 수백 명의 원격 근무팀은 사무실 직원보다 낮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생활과 업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리미니스트리트는 '원격 근무자의 소속감 강화 위한 기업 문화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영상 회의를 통해 원격 근무자의 참여도를 높여라"며 원격 근무자의 경우, 팀 전체를 하나로 묶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가능한 회의 방식은 영상 회의로 진행함으로써 회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격 근무자 거주 지역에 이벤트를 개최하여 직접 참석을 유도하라"며 우리는 현지 자원봉사 이벤트, 사무실 축하 행사, 팀 빌딩(team building) 행사 등의 이벤트에 직접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장 근처에 거주하는 원격 근무자를 초대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원격 근무시에도 회사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이 생긴다는 것.

다음으로 "원격 근무자를 그룹화하여 가까운 지역에 참여 이벤트를 개최하라"며 사무실 근처에 있지 않은 원격 근로자의 경우, 원격 근로자를 그룹화하여 가까운 지역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에 회사 사무실이 없더라도 직원들이 모여 자원봉사 활동, 피트니스,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관성있는 기업의 메시지를 공유하라"며 전세계적으로 체계적인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지에 위치한 모든 직원들에게 일관성있는 기업의 메시지를 제공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업무상 어려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료를 배정하는 '버디 시스템'을 운영하라"며 원격 근무 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문제 발생시 해결의 어려움과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원격 근무자들이 매니저에게 요청하기 어려운 소소한 지원 요청 항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동료를 배정하는 '버디 시스템(Buddy System)' 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원격 근무 팀간에 신뢰기반의 기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로 많은 팀원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 생활과 가족 전통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등 그들 간에 자연스럽게 문화적 유사성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원격 직원간의 친분 관계는 일반적인 동료 관계보다 보다 더 개인적이며, 간혹 대면 미팅을 가지는 경우,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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