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3.3%..외환위기 이후 최저
2분기 경제성장률 -3.3%..외환위기 이후 최저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7.23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자동차,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어 16.6%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2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1분기 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한국은행은 2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3.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대비로는 -2.9% 역성장했다.

1분기 -1.3%에 이어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6.8% 이후 22여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만큼 코로나19 팬데믹이 수출주도의 우리경제에 치명타를 안겨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민간소비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건설 및 설비 투자도 감소로 전환했다.

수출은 자동차,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어 16.6% 감소했으며, 수입은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가전제품 등)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6.5%) 대비 1.4%가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1.0%가 증가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전분기 0.5% 증가에서 -1.3%로,설비투자 또한 운송장비가 줄어 전분기 0.2% 증가에서 -2.9%로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제조업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건설업도 감소로 전환했다.

농림어업은 채소 등 작물이 줄어 9.7% 줄었고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9.0%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력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발전효율 향상으로 2.8%가 증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줄어 0.2%가 감소했으며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3.3%)을 상회하는 -2.0%를 기록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한국은행
한국은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