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등급 'AAA' 14년 연속 달성
교보생명, 보험금 지급능력 최고등급 'AAA' 14년 연속 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07.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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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이익창출력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 자본적정성 두드러져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f, IFSR) 최고등급 AAA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14년째 동 평가 최고등급율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AAA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이며 동시에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의미한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3대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이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업계 내 차별화시켜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즉, 교보생명이 자산운용과 보험영업 모두 안정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수년째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이는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채권 재분류 등 자산운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자연스레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제고로 이어졌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교보생명이 외화 유가증권 및 수익증권을 확대하는 등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 조정해, 저금리 하에서 운용자산이익률 방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보험영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하에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높아 수입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균형 있는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또, 지속적으로 신계약을 유치해, 고금리 확정형 상품 관련 부담요인도 점진적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주요 신용평가사는 이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등을 고려할 때, 자본규제에도 매우 우수한 자본 완충력을 보유 중"이라며 "설령 단기 수익성이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보장 중심의 경영철학, 적극적인 자산운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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