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10일 새로운 소통방법인 '1tact(원택트) 방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원택트 방송은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카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정보회사’로의 전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필요성에 의해 진행하게 됐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건강한 직원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TFT 운영, 직원과의 소통의 장 등 각종 사내 소통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방송도 기획부터 연출·출연까지 하나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사전 녹화한 영상을 생방송 형식의 스트리밍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전 임직원이 참여·시청했다.
원택트 방송의 주요 내용은 2020년 상반기 실적 리뷰 및 하반기 사업 전략 공유, 디지털·기업사업·구독경제·IT개발 등 상반기 주요 핵심 사업 추진 부서 업무 및 성과 공유, CEO-노조 위원장의 노사 화합 이벤트 등이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어려워진 카드업권의 환경을 극복하고 헤쳐 나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직원 상호간의 꾸준한 미래 지향적인 소통"이라며 "원택트 방송은 언택트·디지털을 가장 잘 활용한 직원 소통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정보회사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맞게 고객을 위한 서비스 및 상품개발, 임직원의 소통문화와 근무방식 등을 꾸준히 바꿔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