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여행과 어촌체험관광 회복을 위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소비활성화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경기 부양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중 하나인 할인소비쿠폰 사업에 동참했다.
그 중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여행 할인 사업,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사에서 주관하는 어촌체험관광 할인 사업 두 곳에 참여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와는 지난 22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사와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여행 할인 행사는 7월 27일부터, 어촌체험관광 할인 행사는 7월 30일부터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신한PayFAN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신청 고객당 이용금액의 30%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 형태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응모 후 선착순으로 사용되므로 사업 예산 소진 시 혜택 제공이 불가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쿠폰 이용방법은 각각 지정된 농촌관광지와 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식사, 숙박, 체험 프로그램 등 이용 시에 신한카드로 현장결제를 하면 된다. 자세한 사용처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농촌여행 웰촌,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전 국가적 재난을 국복하기 위한 정부 사업에 참여한 만큼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혜택 제공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한카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