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8923만주, 코스닥시장 2억1천892만주 대상
한국예탁결제원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총 36개사 3억816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8천923만주(7개사), 코스닥시장 2억1천892만주(29개사)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8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1억4천996만주) 대비 105.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억1천175만주) 대비 1.2% 감소했다.
한편, 의무보유제도란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한국거래소의 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 마련된 제도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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