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통신 기술개발 선도" LG전자-KRISS-KAIST, 3자 MOU 체결
"6G통신 기술개발 선도" LG전자-KRISS-KAIST, 3자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1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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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협약식 진행
차세대 6G 이동통신 테라헤르츠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등 협력
LG전자, 지난해 KAIST와 6G 연구센터 설립, 6G 이동통신 기술 선행 연구 중
LG전자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센터장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센터장 (사진=LG전자)

우리 정부가 지난 7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추진하기로 발표하면서 ICT 관련 업계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LG전자는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 한국과학기술원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센터장,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 3곳은 6G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기술 검증까지 6G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등 협약 참여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6G 테라헤르츠(THz)와 관련한 원천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채널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6G는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6G 시대에는 사람, 사물,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loE: Ambient IoE) 환경이 인공지능(AI)과 결합,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기술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로, 0.1 테라헤르츠에서 수(數) 테라헤르츠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월 KAIST와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KAIST 6G 연구센터는 현재까지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원천 기술을 포함해 다수의 6G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은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G 핵심 후보 기술인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 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견고하게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협약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의 강화와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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