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XC90·XC60 'T8 PHEV 알디자인' 한정판 선보여
볼보자동차, XC90·XC60 'T8 PHEV 알디자인' 한정판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13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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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운전 재미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새로운 디테일 갖춘 한정판 SUV 모델 출시
총 405마력 T8 PHEV 및 AWD 조합 등으로 역동적인 성능과 배기가스 저감 실현
친환경 모델 보급 확대 위해 기존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1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 책정
볼보자동차가 13일 XC90 T8 PHEV R-Design(왼쪽)과 XC60 T8 PHEV R-Design을 한정판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사진=황병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13일 XC90 T8 PHEV R-Design(왼쪽)과 XC60 T8 PHEV R-Design을 한정판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사진=황병우 기자)

오는 2035년부터 서울시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고 신규 내연기관 차량 등록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수입차 브랜드들은 전동화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SUV인 XC90 및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의 T8 R-Design(알디자인)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R-Design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모멘텀 사에이 위치하는 트림이다. 역동적인 성능을 드러내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성능을 고루 갖췄다. 운전 재미를 추구하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XC90 및 XC60 T8 R-Design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 기존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Design) 및 7100만원(XC60 R-Design)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부가세 포함 /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볼보 XC90 T8 PHEV R-Design은 1회 충전시 전기모드 만으로 최대 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볼보 XC90 T8 PHEV R-Design은 1회 충전시 전기모드 만으로 최대 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외관에는 R-Design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 20인치 또는 22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휠 등 신규 요소들이 적용됐다. 외관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XC60 R-Design에디션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독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AC, Advanced Air Cleaner)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가 기본 적용되며, 여기에 7인승 모델인 XC90 R-Design 에디션은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과 3열 공조장치까지 갖췄다.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PHEV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PHEV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2200-54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전기모드 만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Design 최대 30km, XC60 R-Design 최대 33km이다. 

여기에 코너링 시 즉각적인 핸들링과 롤 감소를 위해 보다 견고한 스프링과 댐퍼 설정을 갖춘 첨단 스포츠 섀시와 함께 4륜 구동(Constant AWD), Eco 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자신이 선호하는 주행 특성(Individual),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까지 탑재된다. 

볼보 T8 PHEV R-Design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배터리를 이용한 공조기능을 통해 '차박'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사진=황병우 기자)
볼보 T8 PHEV R-Design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배터리를 이용한 공조기능을 통해 '차박'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사진=황병우 기자)

특히 최고속도 140km/h까지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를 비롯해,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이 모두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T8 R-Design 에디션 모델을 통해 필(必)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XC90·XC60 T8 R-Design 한정판 에디션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27개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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