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그린카,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특별할인 제공
롯데렌터카·그린카,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특별할인 제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14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18개 특별재난지역 주민에 단기렌터카 특별 할인…차종, 차급 관계없이 80%
롯데렌탈, 각종 재해 발생 시 무상점검, 렌터카 할인 등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 노력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도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이동 쿠폰 지원 나서
롯데렌터카가 전국 18개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단기렌터카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사진=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가 전국 18개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단기렌터카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사진=롯데렌터카)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본 18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롯데렌터카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대폭 할인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기렌터카 할인은 집중호우 기간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은 1,2차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차종, 차급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80%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자동차 침수 피해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관공서에서 발행한 '차량피해 확인서' 또는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현재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공문서나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내 롯데렌터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수해지역 단기렌터카 할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청주지점, 천안지점, 천안아산KTX지점, 동광주지점, 광주공항지점, 광주송정KTX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월, 롯데렌탈은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1100개의 마스크 제작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지난 2016년 제주도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휩쓴 태풍 '차바', 2017년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포항 지진 등 심각한 재해를 겪은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차량 무상점검 및 단기렌터카 80% 특별 할인을 제공한 바 있다.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손명정 상무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단기렌터카 특별 할인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지닌 사업 역량을 십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도 특별재난지역에서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료=그린카)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도 특별재난지역에서 특별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료=그린카)

한편,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이동 쿠폰을 지원한다.

그린카의 특별 이동 지원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충청 일대 지역 주민의 이동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경기 안성시, 충북 충주·제천, 충남 천안·아산 지역 내 총 60개 그린존(차고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린카는 해당 지역에서 그린카를 대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그린카 이용요금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 관광 목적의 버스터미널 및 기차역 근처의 그린존은 제외된다. 특별 할인 쿠폰은 그린카 앱 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수해를 입게 된 경기·충청 지역 일대의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그린카는 특별재난지역의 수재민이 대체 차량을 편하게 이용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이동 지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린카는 지난 2016년부터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차량 침수 및 파손 등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