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경찰청·SKT와 이달 말까지 공동 실시
손해보험협회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SK텔레콤과 함께 이달 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 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지원코자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한다. 캠페인 이벤트에 응모 후 이달 말일까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하지 않은 참여자 중 3천명을 추첨해 주유권 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 슬로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주제로 음성 안내 및 캠페인 페이지 내 슬로건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적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캠페인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SKT T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전습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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