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수도권 0.08% 상승, 서울 0.02% 상승, 인천 0.03% 상승, 경기 0.12% 상승
전세가격, 수도권 0.17%, 서울 0.12% 상승, 인천 0.05% 상승, 경기 0.23%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8월 3주(8.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17% 각각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1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8%)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2%→0.02%)은 상승폭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방(0.15%→0.13%)은 상승폭이 축소됐는데 5대광역시(0.14%→0.14%)는 유지, 8개도(0.07%→0.08%) 상승, 세종(2.48%→1.59%)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59%), 대전(0.27%), 부산(0.17%), 대구(0.17%), 충남(0.15%), 경기(0.12%), 경북(0.10%), 전남(0.08%), 강원(0.06%), 전북(0.06%) 등은 상승, 제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1→134개)은 증가, 보합 지역(19→19개)은 유지, 하락 지역(26→23개)은 감소했다.
서울(+0.02% →+0.02%)은 공급확대 발표(8.4)와 7.10 후속 입법절차가 마무리(8월11일국무회의 의결)됨에 따라, 강남4구 고가단지 위주로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저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0.03%)중 동대문구(0.05%)는 답십리ㆍ이문ㆍ전농동 위주로, 중랑구(0.05%)는 교통 양호한 상봉ㆍ신내동 등 위주로, 강북(0.04%)ㆍ도봉(0.02%)ㆍ노원구(0.01%)는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2%) 중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강동구(0.01%)는 명일ㆍ천호동 9억원 내외 단지 위주로, 강남구(0.01%)는 GBC기대감 있는 청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초(0.00%)ㆍ송파구(0.00%)는 단지별로 상승 및 하락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4구 이외인 관악구(0.04%)는 신림동 중저가와 봉천동 저평가 단지 위주로, 양천구(0.04%)는 재건축 진척 기대감 있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2% →+0.03%)은 7.10대책後 안정세 보이는 가운데, 부평구(0.08%)는 교통호재(GTX-B, 7호선연장 등) 있거나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신규 분양가 영향 있는 도화ㆍ관교동 저평가단지 위주로, 중구(0.03%)는 중산동 신축과 항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3%)는 학군수요 있는 송도동 등 위주로 상승했으나, 남동구(-0.02%)는 구월ㆍ간석동 대형평형 위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기(+0.15% →+0.12%)는 시장안정화 대책(6.17·7.10)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구리시(0.40%)는 태릉CCㆍ갈매역세권 개발기대감 등으로, 용인 기흥(0.30%)ㆍ수지구(0.25%)는 전세매물 부족 영향 있는 가운데, 역세권과 중저가 단지 위주로, 광명시(0.29%)는 광명뉴타운 및 철산동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안산시(-0.03%)는 교통호재 등으로 그간 상승폭 높았던 중저가 단지에서 하락매물 출현하며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대전(+0.27%)의 대덕구(0.47%)는 개발호재(트램 2호선, 혁신도시) 영향있는 가운데, 석봉ㆍ법동 위주로, 유성구(0.39%)는 교육ㆍ주거여건 양호한 전민ㆍ문지동 위주로, 서구(0.21%)는 직주 접근성 우수한 둔산동과 도안신도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0.17%)의 해운대구(0.61%)는 우동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수영구(0.29%)는 남천ㆍ민락동 등 신축 대단지 위주로, 동래구(0.27%)는 정주여건 양호한 명륜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2.48% → +1.59%)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세종시 전 지역에서 상승세가 지속되나, 급등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17%)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8%→0.17%)과 서울(0.14%→0.1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17%→0.16%)도 상승폭 축소됐는데 5대광역시(0.14%→0.16%)는 상승, 8개도(0.13%→0.12%)와 세종(2.20%→1.39%)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39%), 울산(0.38%), 대전(0.36%), 경기(0.23%), 충남(0.22%), 충북(0.19%), 강원(0.15%), 경남(0.13%), 서울(0.12%), 대구(0.12%) 등은 상승, 제주(-0.03%)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1→142개) 및 보합 지역(15→21개)은 증가, 하락 지역(20→13개)은 감소했다.
서울(+0.14% →+0.12%)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및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감소하며 상승세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 요인(하계휴가 및 방학)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성북구(0.16%)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구축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정주환경 양호한 공덕ㆍ창전ㆍ아현동 일대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13%)는 왕십리ㆍ행당ㆍ금호동 신축단지 위주로, 은평구(0.13%)는 응암ㆍ불광ㆍ녹번동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의 강동구(0.19%)는 강일ㆍ명일ㆍ고덕동 등 정주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강남구(0.17%)는 학군수요 있는 개포ㆍ대치ㆍ역삼동 구축단지 위주로, 서초구(0.17%)는 반포동 신축과 정비사업 이주수요(한신4지구, ~10月) 영향 있는 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16%)는 잠실ㆍ신천ㆍ장지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 지역인 관악구(0.10%)는 교통 접근성 양호한 저가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사당ㆍ상도동 등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3% → +0.05%)의 부평구(0.13%)는 부평동 등 교통여건 양호하거나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계양구(0.13%)는 계산ㆍ효성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11%)는 중산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6%)는 노후단지 위주로 수요 감소하며 하락으로 전환했다.
경기(+0.23% → +0.23%)의 수원 권선구(0.65%)는 호매실동 신축과 중저가 수요 있는 권선동 등 위주로, 남양주시(0.58%)는 다산ㆍ별내ㆍ호평동 등 위주로, 용인 기흥구(0.55%)는 보정ㆍ신갈ㆍ상갈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과천시(0.51%)는 신규 입주물량 소진되며 상승했으나, 여주시(-0.02%)는 신규 입주물량과 노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울산( +0.38%) 남구(0.57%)는 신정동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북구(0.38%)는 산하ㆍ매곡ㆍ천곡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울주군(0.36%)은 범서읍 등 도심 출퇴근 용이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0.36%) 유성구(0.56%)는 상대ㆍ전민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0.46%)는 재건축 영향 있는 신대ㆍ법동 위주로, 중구(0.30%)는 도심상권 인접한 문화ㆍ태평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2.20% → +1.39%)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 높은 가운데, 행복도시 동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입주 물량 예정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