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새로운 대표이사로 김성한 前 교보생명 전무가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동안 교보생명에서 일선 영업 현장을 비롯해 여러 본부의 임원 업무를 총괄하였으며 정책지원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형 보험사 근무 경력과 역량이 우수하고, 외부 평판이 양호한 김성한 후보자가 DGB생명의 CEO로서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전했다.
또한 김성한 대표이사는 생명보험업의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DGB생명을 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려는 강한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하 직급을 가리지 않는 소통능력 등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라는 평가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영업 역량이 뛰어나고 직원과의 소통에 강점이 있는 신임 사장은 DGB생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고 그룹의 시너지 성과 창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한 대표이사는 1961년 生/ 1979 대륜고등학교 졸업/ 1990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02 서울대 경영대학원 MBA과정 수료/ 2006 교보생명보험(주) 대구지역본부장 (상무)/ 2010 교보생명보험(주) 변액자산운영담당 상무/ 2013 교보생명보험(주) 경영기획담당 전무/ 2017 교보생명보험(주) 정책지원·홍보담당 전무/ 2019 교보생명보험(주) 정책지원담당 겸 노블리에 지원팀 담당 전무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