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200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증권,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200만 명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0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7일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현재 누적 계좌 개설자 수 200만 넘어
8월 한 달간 펀드 투자 440만 건 이상, 매일 평균 22만 건 이상 투자해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반년 만에 계좌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자료=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반년 만에 계좌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자료=카카오페이증권)

지난해 부터 꾸준히 이어온 디지털 비대면 금융 서비스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 생태계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의 확산이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정식 서비스 시작 반 년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8월 한 달간 일어난 펀드 투자는 440만 건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신규 개설 계좌 수는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월 평균 27.8%씩 증가했다. 3월 60만 명 개설을 시작으로, 4월 80만 명, 5월 120만 명, 6월 140만 명, 7월 170만 명에 이어 현재 200만 명을 넘어섰다.

3월 기준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중은 20~30대 68%, 40~50대 27%로 약 10명 중 7명이 청년층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 60%, 40~50대 34%로 중장년층이 증가하는 등 사용자 연령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게 카카오페이증권의 설명이다.

지난 8월 한 달 간 펀드 투자 건수는 7월보다 1.5배 증가해 44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평균 22만 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펀드 투자자도 6월 말보다 2배 증가한 60만 명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30%가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후 남은 잔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와 함께 '자동투자' 신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의 누적 신청 건수는 69만 건, '자동투자' 신청 건수는 24만 건으로, 6월 말보다 각각 2.2배, 2.5배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출범했으나,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증권 서비스에 사용자분들이 호응해 주시면서 단 기간 내 200만 계좌 돌파와 함께 펀드 투자를 활발하게 일으키는 증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하여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펀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알 모으기' 프로모션을 9월까지 연장한다. 9월 말까지 '알 모으기' 신규 신청하면 첫 투자금 1000원을 지원하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받은 알 리워드로 지정한 펀드에 자동투자 할 수 있다. 알 리워드는 1인당 30회까지 지급된다. '알 모으기' 프로모션은 6~7월 두 달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참여율로 인해 한 달 더 연장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