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고가 '109만원' 확정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고가 '109만원' 확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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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변화를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폼팩터 체험 기회 확대
불필요한 가격 거품 걷어내고, 제품 경쟁력 갖춘 LG전자만의 공격적인 출고가 전략
익숙한 바(Bar) 타입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 추가…세컨드 스크린 활용해 UX 확장
LG전자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해 내달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 8,900원으로 결정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해 내달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 8,900원으로 결정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공격적안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 경쟁사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되는 '성능'을 '가격'으로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기 업데이트 까지 보완한다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선택이 예상된다.

LG전자가 공격적인 가격으로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 하에, 내달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 890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격적인 수준의 가격이 책정된 'LG 윙'은 기존의 바(Bar) 타입의 일반적인 폼팩터에서 벗어난 '이형(異形) 스마트폰'으로, 듀얼스크린, 폴더블 등 멀티태스킹을 위한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이에 해당된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두 개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감안하면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게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예약 판매 프로모션 대신, 더욱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LG 윙'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년 내에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 됐을 때, 교체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사진=LG전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사진=LG전자)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동영상 촬영시 안정적인 영상촬영을 위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LG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내달 초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윙은 기존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스위블 모드'라는 세상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만큼 미래 스마트폰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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