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롯데렌탈, EV 렌터카 충전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 체결
GS칼텍스-롯데렌탈, EV 렌터카 충전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2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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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 협력 및 신사업 모색 위한 협조 체계 구축…친환경 전기차 활성화 추진
롯데렌터카, 누적 전기차 공급 약 8000대…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에 기여
롯데렌터카 EV 렌터카 충전 요금 및 세차 할인, QR코드 간편결제 등 서비스 제공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왼쪽),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오른쪽)이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롯데렌탈)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왼쪽),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오른쪽)이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롯데렌탈)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전기차(EV)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GS칼텍스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관련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고객의 영역을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전기차 렌터카 약 8000대를 보유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혜택과 세차 할인권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간편 QR결제 서비스와 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체 소프트베리가 업무협약에 공동참여 하면서, GS칼텍스와 롯데렌탈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기차 렌터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도 함께 공유한다. 

이에 따라 GS칼텍스와 롯데렌탈, 소프트베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플랫폼( 충전∙렌트∙결제)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친환경 렌터카 보급 및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도 협력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탈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왔다"며 "GS칼텍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9년 1월 LG전자와 함께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시그넷이브이), 전기차 공유(그린카)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 했다.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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