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의 성장과 무디스와의 관계 강화에 기여 평가
무디스코리아(Moody’s Investors Service Korea)는 지난 21일 신임 대표이사로 문창호 한신평 C&C총괄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디스 코리아'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한국지사로, 문창호 신임 대표이사는 무디스 코리아 대표로서 무디스의 한국 비즈니스와 한국신용평가 및 KIS채권평가와의 관계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문창호 대표는 1999년 한국신용평가 금융실 애널리스트로 입사한 이후 구조화평가본부, 기업평가본부를 거쳐, 2013년부터는 기업/그룹평가본부장, Ratings Group 총괄본부장 및 C&C총괄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해왔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간 한국신용평가 임원을 역임했으며, 평가와 영업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폭넓은 발행사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신용평가의 성장과 무디스와의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창호 대표는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명료하고 투명한 정보의 중요성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무디스의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및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문창호 대표는 지난 1992년과 1994년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한국신용평가 입사 전 한국장기신용은행에 재직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