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키즈 구독 1위 '코코멜론'을 TV로"…KT, 올레 tv서 단독 론칭
"유튜브 키즈 구독 1위 '코코멜론'을 TV로"…KT, 올레 tv서 단독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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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CP 문버그와 손잡고 올레 tv 키즈랜드에서 코코멜론 콘텐츠 제공
올레 tv 가입자 누구나 무료, 대화면 TV로 노래·춤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학습
프라임 키즈랜드 출시, 유튜브 키즈 메뉴 전면 편성 등 콘텐츠 무료이용 강화
KT 모델이 올레 tv에서 IPTV 독점으로 제공하는 유튜브 키즈 인기 1위 ‘코코멜론’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모델이 올레 tv에서 IPTV 독점으로 제공하는 유튜브 키즈 인기 1위 ‘코코멜론’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어려지고 있는 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올레 tv를 통해 유아동 콘텐츠를 강화한다. 

KT는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CP)인 '문버그'와 손잡고 올레 tv에서 유튜브 키즈 전 세계 구독자 961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콘텐츠 '코코멜론'을 IPTV 중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코멜론'은 유튜브 채널 96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월평균 약 35억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감과 3D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널서리 라임(Nursery Rhymes)을 제공해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어권 아이들이 즐겨보는 콘텐츠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키즈랜드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코코멜론'을 시청할 수 있다. 노래와 춤을 통해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게 될  '코코멜론'의 신규 콘텐츠는 올레 tv와 유튜브 키즈에서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올레 tv 키즈랜드에서는 대화면 TV의 고화질 영상으로 '코코멜론'의 170여개 콘텐츠를 한 번에 이어보기 할 수 있고, 장르별 학습 커리큘럼을 선택해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멀티랭귀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영어 자막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어학습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 5일 6만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키즈랜드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그대로 시청할 수 있다. 11월 초에는 유튜브 키즈 메뉴를 키즈랜드 첫 화면에 노출해 무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 고객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키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제공사인 문버그와 제휴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이 원어민의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해외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버그 한국지사 박으뜸 대표는 "코코멜론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구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어린이들이 코코멜론의 교육적 가치를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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