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마케팅의 미래는?"…페이스북, 'FMS 서울 2020' 개최
"코로나 이후 마케팅의 미래는?"…페이스북, 'FMS 서울 2020'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2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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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페이스북이 매년 가을 진행하는 연례 컨퍼런스
웨비나로 진행되는 컨퍼런스, 페이스북 본사 담당자들 대거 참여해 눈길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마케팅의 변화 논의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0 홍보 이미지 (자료=페이스북)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0 홍보 이미지 (자료=페이스북)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각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된 상황이다. 이에 SNS서비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페이스북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각 기업들의 마케팅 방안과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페이스북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와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 페이스북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는 '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서울 2020(Facebook Marketing Summit Seoul 2020, 이하 FMS 서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FMS 서울은 페이스북이 매년 가을 진행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적 방향과 신제품 업데이트, 성공사례 등을 나누는 자리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주요 기업의 임원 및 브랜드 담당자를 포함해 디지털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총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는 웨비나로 진행되는 만큼 공간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본사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 미디어 총괄 부사장을 시작으로, 케이티 더피 페이스북 인사이트 마케팅 총괄, 레이첼 코운 커머스 & 퍼포먼스 비즈니스 마케팅 이사 등 전체 세션의 절반가량이 현지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FMS 서울은 '마케팅 포 더 퓨처 나우(Marketing for the Future Now)'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과 기업환경 속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매우 빠르고 넓게 확산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흐름이 기업과 마케팅에 어떠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 심도있게 조망한다.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전환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먹던 음식을 앱으로 배달시켜 먹고, 친구나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고, 극장 대신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보는 것"이라며 "현재 디지털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경제를 살리는 구조선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모든 기업이 변화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대표는 "지금까지 전 세계 구석구석을 디지털로 연결하며 성장해 온 페이스북인 만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페이스북 광고 집행 정보 (자료=페이스북)
페이스북 광고 집행 정보 (자료=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짐 스콰이어스 부사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커뮤니티와 기업의 회복 탄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조연설과 레이첼 코운 이사의 '발견을 통한 디지털 커머스', 토마 베자크 글로벌 코어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 담당의 '미래를 만나다 - Z세대 리제네레이션(GenZ Regeneration)' 등의 세션들도 이어서 진행된다. 

해당 세션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기업들이 마케팅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충분히 나누고자 기획됐으며, 아울러 최근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 확보와 모바일 및 디지털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경험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FMS 서울에서 더욱 강조되는 분야 중 하나는 크리에이티브 부분이다. AR을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 확장하는 버추얼 스튜디오를 처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효과를 정확히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 사이언스 팀의 성과 분석 방법도 공개한다. 

또한 개성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했던 태그인(Tag In) 캠페인도 함께 소개하는 등 기업들이 비주얼적인 관점에서 소비자 경험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법도 제안한다.

이와 더불어 기업들이 바로 살펴보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도 주제별 VOD로 함께 제공된다. '시그널(Signal)'과 '브랜딩(Branding)', '인스타그램(Instagram)', '플레이북(Playbook)'의 4가지 주제에 맞춤화 된 총 11개의 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FMS 서울은 관련 웹사이트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 신청한 참여자들에게 먼저 실시간 라이브로 제공되며, 23일부터 11월 30일 오후 3시까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VOD 서비스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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