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새로운 변화"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5일 성료
"코로나 이후 새로운 변화"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5일 성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2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람객 수 1만여 명을 기록…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리빙 트렌드 소개
인천지역 문화 컨텐츠 다변화의 가능성 제시했다는 평가 얻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방문한 관람객이 전시부스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디자인하우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방문한 관람객이 전시부스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디자인하우스)

미디어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한국 리빙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디자인하우스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1994년 첫선을 보인 이후 한국 리빙 산업의 발전과 함께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인천지역으로 확장 운영되는 첫 행사로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120여개의 인테리어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이 참가한 가운데 '또 하나의 스타일'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뉴노멀' 리빙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인천 디자인홍보관', '소창기획관', '자투리마켓' 등 소상공인, 디자이너, 협동조합을 비롯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획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자기 브랜드 JIWOON(양지운)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중과 만나는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대중과 소통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기회를 얻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 브랜드가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천리빙디자인페어'는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 및 1인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한국 리빙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취향의 다양화를 이끌어가는 중소기업이나 창작자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는 리빙디자인페어가 그 동안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온 행사 개최의 취지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발전에 일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빙 산업의 발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