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로운 안드로이드 2.2 ‘Froyo’ 공개
구글, 새로운 안드로이드 2.2 ‘Froyo’ 공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0.05.2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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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google i/o 2010)에서 구글의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 2.2를 공식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2의 코드명은 프로요(froyo)로, 이는 프로즌 요거트(frozen yogurt)을 줄임말이다. 2008년 9월 안드로이드 1.0 버전이 나온 이후 안드로이드는 1년 반 동안 엄청난 속도로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된 프로요는 7번째 안드로이드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2.2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을 무선 모뎀처럼 이용해 노트북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테더링 기능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에서의 어도비 플래시 지원 및 안드로이드 마켓 업그레이드 등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2.2는 성능과 속도의 개선, 새로운 기업용 솔루션 기능강화,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추가와 더욱 풍부해진 새로운 api 세트 및 서비스 등 개발자를 위한 강력한 개발 기능과 옵션 또한 제공한다.

구글은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웹 기반 버전의 안드로이드 마켓의 시연과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통해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장된 뮤직맵(native music app)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성장은 기대 이상이다”이라면서 “안드로이드 탑재폰 사용자는 하루 평균 10만 명씩 늘고 있으며, 17만 명이 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5만건 이상의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소개해왔다. 프로요는 개발자, 기업 및 소비자들 모두에게 더욱 뛰어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2.2 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안드로이드 ndk(native development kit) 리비전(revision) 4를 내려 받을 수 있다. 프로요는 앞으로 몇 주안에 휴대폰 제조사와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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