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서 김영찬 시즌 첫 연속 우승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서 김영찬 시즌 첫 연속 우승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09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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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7, 8라운드 레이스. 6일 진행
7,8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김규민 제치고 정규리그 1위에 더욱 가까워진 김영찬
'최연소 드라이버' 장준호. 8라운드 첫 예선 1위였으나 최종 12위로 아쉬운 마무리
4번 경주차의 김영찬이 6일 열린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7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슈퍼레이스)
4번 경주차의 김영찬이 6일 열린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7라운드 결승전에서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슈퍼레이스)

지난해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초대 챔피언인 김규민과 맞대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은 김영찬이 지난 두 라운드를 우승하면서 올 시즌 e슈퍼레이스 챔피언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6일 열린 CJ대한통운이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후원하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7라운드와 8라운드 레이스에서 김규민과 우승을 번갈아 가면서 양분했던 김영찬(1위. 194점)은 처음으로 7,8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찬은 실버스톤(5.891km)에서 열린 7라운드 레이스에서 2분01초235를 기록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8분21초815(9랩)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의 실버스톤 우승이다. 2위는 김규민(18분26초748)이 차지했고, 3위는 이상진(18분28초510)이었다. 

몬자(5.793km)에서 이어진 8라운드에서는 최연소 드라이버 장준호가 1분49초440의 기록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앞선 7라운드까지 예선에서 김영찬(5회), 김규민(2회) 이외의 드라이버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폴 포지션에서 시작한 장준호는 레이스 중반 김영찬에 추월당하며 선두의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전진한, 김규민과의 컨택으로 최종 12위까지 떨어지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계속된 레이스에서 김영찬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8분24초425(10랩)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7라운드에 이어 시즌 첫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위는 이상진(18분36초799)이 차지했고, 3위는 임재혁(18분38초620)이었다.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하는 '최연소 드라이버' 장준호의 6번 경주차 (자료=슈퍼레이스)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하는 '최연소 드라이버' 장준호의 6번 경주차 (자료=슈퍼레이스)

7, 8라운드 종료 결과 종합순위 1위는 김영찬, 2위는 김규민이 지켰다.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한 18위권에서는 정윤호가 18위(57점)로 1위 상승했고, 조병찬은 18위에서 20위(48점)로 하락했다. 

오는 11월 13일에는 와일드카드 선발 2차전이 열린다.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몬자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우승하는 1명의 드라이버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11월 20일에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9라운드와 10라운드 레이스가 진행되며 이 경기를 통해 시즌 챔피언 및 종합순위가 확정된다. 최종순위 상위 18명의 드라이버는 12월 12일 열릴 예정인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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