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통한 온라인 가입 가능…중고나라 모바일 쿠폰 제공
"중고폰 거래 사업 이어 전용 요금제 출시로 가계 통신비 인하 노력 동참"
개인 통신비 부담을 겨냥해 기존 통신사는 물론 은행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알뜰폰 사업 진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SK텔링크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
중고나라는 SK텔링크와 제휴하고 플랫폼 주요 이용고객인 2040 세대의 모바일 데이터 이용 혜택과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 혜택을 강조한 6종의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링크와 선보이는 중고나라 제휴 요금제는 '중나유심 15+, '중나유심 무제한' 상품과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중나유심 4종'(1G/100분, 3G/100분, 2G/2000분, 4G/2000분) 총 6종으로 구성된다.
모든 '중나유심' 요금제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후 가입정보칩(유심칩)을 수령 받아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장착하면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저렴한 통신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중고나라는 타 알뜰폰 사업자와도 신규 요금제 출시와 중고나라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요금제 가입 방법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이번 전용 요금제 6종 출시를 기념해 '중나유심'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선착순 4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고, 전국 약 60개 중고나라 모바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거나 추가 보상 받을 수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 모바일 사업 진출 이후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폰 거래 시장을 만들기 위한 중고나라의 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고나라는 계속해서 합리적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폰 거래 시장 환경 구축과 저렴한 통신 요금 상품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특별함을 더하는 중고거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