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로 아마존 상품 직구" SKT-아마존, e커머스 사업 협력 추진
"11번가로 아마존 상품 직구" SKT-아마존, e커머스 사업 협력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16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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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아마존, e커머스 혁신 '협력'… 11번가 내 아마존 상품 직접 구매 가능해져
국내 고객의 쇼핑 편의성 높이고 다양한 쇼핑 경험 및 고객 혜택 강화 기대
아마존, 11번가 IPO 성공적 진행과 일정 조건 충족 시 신주인수권리 부여받아
SKT가 아마존과 사업 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11번가 11절 행사 이미지 (사진=11번가)
SKT가 아마존과 사업 협력을 추진함에 따라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11번가 11절 행사 이미지 (사진=11번가)

글로벌 최대 쇼핑 시즌이라고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구'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11번가와 손잡고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입점 상품을 보다 쉽게 '직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지각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11번가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12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SKT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1번가와 아마존의 협력은 론칭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계획이라는게 SKT의 설명이다.

더 나아가 SKT는 11번가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SKT는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며, 11번가는 SKT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SKT는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마존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11번가는 아마존의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e커머스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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